
광복 70주년, 강원일보 창간 70주년을 기념하고 제96주년 3·1절을 기리는 제16회 홍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1,500여명의 주민과 군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창한 봄내음을 나누며 홍천읍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노승락 군수와 황영철 국회의원, 허남진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신도현·신영재 도의원, 조영진 11사단장, 김희중 경찰서장, 이지만 소방서장, 김동근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허병희 NH농협은행 홍천군지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가했다.
강원일보사는 지역 육상 발전에 기여한 김정진, 한명화 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한종원 강원일보홍천지사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정열 군노인회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하며 항일 애국정신을 기린 뒤 일제히 출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11사단 소속 이용희(28) 중사가 5㎞ 대회 구간에서 17분45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승락 군수는 “주민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때 건강한 홍천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오늘의 기운이 삶의 활력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품 추첨에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홍천군번영회(회장:전명준)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각급 기관에서 경품을 후원한 가운데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이 주인을 찾았다.
홍천=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