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제16회 정선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선군생활체육협의회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따뜻하고 완연한 봄 날씨 속에 가족, 직장동료, 동호회별로 함께 정선 시가지를 달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최대 현안인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전정환 군수와 차주영 군의장, 김기철 도의원, 남조영·전흥표 군의원, 이상철 NH농협은행 군지부장, 김남선 정선국유림관리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스를 완주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 및 96주년 3·1절을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수기 태극기를 나눠주고 가정용 고급 태극기 200점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준집 군노인회장의 선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할 때에는 손에 든 태극기를 모두 흔들며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선=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