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 / 3·1절 건강달리기대회]휘날리는 태극기 전해지는 나라사랑

접경지역에 울려퍼진 통일의 열정

◇3·1절 기념 제16회 화천군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1일 군청 광장에서 열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화천=김준동기자

제96주년 3·1절 기념 화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군청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장길성 무공수훈자회 군지부장의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으로 시작된 대회에는 주민, 장병, 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시가지 곳곳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완주를 했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선등거리를 지나는 코스로 변경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화천정보산업고~선등거리~절산~충렬탑~군농업기술센터~문화예술회관~화천정보산업고~군청에 이르는 5㎞ 코스에서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기호 국회의원, 최문순 군수, 서정열 7사단장, 장세국 도의원, 이흥일 군의장과 군의원, 김명진 NH농협은행 군지부장, 김용식 군재향군인회장, 김성학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천=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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