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경]지역민 생계 위협하는 외지 레저형 나잠어업
강원특별자치도 연안에서 나잠어업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어업신고증명서’를 발급받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어촌계 소속이 아닌 ‘레저 스포츠형 나잠업자’로 드러나면서, ...
-
[월요칼럼]워킹맘의 관점에서 본 저출생 문제
통계청의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은 765만4,000명에 해당하고 이중 취업여성이 505만3,000명, 미취업여성이 260만1,000명이었으며, 미취업 여성 중 ...
-
[발언대]산불대응체제 임도 확충 중심으로 개편 필요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8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4만8,000㏊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산청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넘었고 의성산불은 27일 안...
-
[춘추칼럼]무심과 평안
봄이 늦은 파주 교하에도 마침내 벚꽃이 피고 작약 움은 돋는다. 버드나무 가지마다 연두색이 짙어가는 화창한 봄날에도 나는 마냥 즐겁지는 않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맥이 풀리고 울적하다. 어...
-
[발언대]산불 그 후, 우리가 피워야 할 불꽃은...
올봄,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라는 비극을 또 다시 마주해야 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이번 경북 산불로 인해 서울시의 80%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고, 8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
[더초점]'지방자치 30년, 개혁과 성공의 새 길을 찾아 나서야'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한국의 지방자치는 이제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향후 개혁과 성공의 새 길을 찾아 나서야 할 중요한 한 해가 되어야 한다. ...
-
[신호등]철거를 기다리며
"에휴… 다 소용없어. 박 기자, 이런 거 다 소용없는 일이라고. 거 잘 알면서 자꾸…"
책상 앞에 지도를 펼쳐 두고 그는 속절없이 담배만 태웠다. 재떨이에 비벼 끈 담배꽁초가 금세 수북이 쌓였다. 그는 주민 가...
-
[강원포럼]하나된 열정으로 2042 동계올림픽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자
하나된 열정으로 우리 도민들이 만들어낸 2018의 결과는 실로 놀랍다.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이어졌고 올림픽 때 개통된 KTX의 경제적 효과는 7년이 ...
-
[확대경]강원교육청의 교원보호공제보장 범위 확대 환영
최근 강원교육의 초미의 관심사는 현장체험학습이다. 춘천의 모 초교에서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 관련 인솔교사에 대한 1심 재판결과, 금고 6개월의 집행유예 2년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은 ...
-
[법정칼럼]양형기준의 조정, 형벌의 적정성에 대한 고민
법관들은 개별 사건을 심리하면서 언제나 적정한 양형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고심하게 된다. 피고인의 책임 정도, 피해 회복 여부, 범행의 경위 등을 살피고, 유사한 범죄에서 어떤 판결이 이루어졌는지, 그와 ...
-
[발언대]기후변화에 대응할 농업발전 전략을
한국인 하면 가장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 김치이다. 그리고 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인 ‘김장’은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인의 음식이 되었다. ‘김치’가 아니라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