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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폭염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던 지난 6월 마지막 날.
국내 마지막 국영탄광인 석공 도계광업소가 개광 89년만에 문을 닫았다. 89년간 석탄 4,300만톤을 생산하며, 국민연료였던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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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석회석도 엄연한 광물이다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됐다’는 뜻의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
2025-07-13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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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국립공원 지정 55년 만에 빗장 연 설악산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5년 만에 탐방로 확충을 통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빗장을 열었다.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가 속초시의 숙원사업인 소공원 진입도로 확장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5-07-06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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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아줌마의 오지랖, 강원도를 살리는 힘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요.”
봉사 현장에서, 마을 사랑방에서, 골목 입구 분리수거장에서 아줌마들이 가장 자주 꺼내는 말이다. 누군가는 ‘오지랖’이라 말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 공동체의 마지막 버팀목...
2025-06-22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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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춘천~원주의 소통 창구 'GHR', 하루 빨리 구축하자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중심도시 춘천과 경제중심도시 원주를 두루 경험하며 마음 한구석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강원을 대표하는 두 도시는 분명 뚜렷한 특색과 장점을 갖춘, 강원인의 소중한 공간이자...
2025-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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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민주주의’의 무게
“선거권은 생명과 같은 귀중한 권리” 1738년 프랑스 인권선언 中….
얼마 전 우리는 민주주의의 생명과도 같은 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로 새 정부가 출범했다.
투표권 쟁취의 역사를 곰곰이 반추해보면 ‘민주주의...
2025-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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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경제위기 극복하고 미래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 선출돼야
1933년 3월4일 프랭클린 D.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 미국은 역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25%의 노동자가 실업 상태였다. 대공황이 시작된 1929년 보다 더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았...
2025-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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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선거를 바꾸는 한 표의 혁신 - 선호투표제를 제안하며
6월 3일,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한다. 국가 최고지도자를 뽑는 이번 선거는 단지 한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 이 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다. 하지만 선거를 앞둔 풍경은 ...
2025-05-25 1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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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1997년 IMF 기억을 잊지 말아야
최근 환율 변동이 심상치 않다. 달러는 18일 기준 1,400.50원이다. 한때 1,380.3원까지 하락 했다가 다시 치솟고 있다. 일본 엔화에 대한 환율도 하루가 다르게 널뛰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때 1,000원...
2025-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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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무리수’에 대한 단상
수학에는 무리수라는 특별한 숫자가 있다. 무리수는 소수점 아래 숫자가 끝없이 이어지면서도 반복되지 않는 수다. 대표적으로 ‘루트 2(√2)’나 ‘원주율(π·파이)’ 등이 있다. 이들은 자로 정확히 잴 수도, 분수...
2025-05-1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