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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양자 클러스터’ 각축전…강원·인천·충북 ‘바이오 동맹’ 결성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 보수 후보 단일화 전격 제안
【횡성】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임광식 후보는 19일 횡성 유상범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김명기 후보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 “시내버스 무상 요금·버스 안내도우미 도입”
【횡성】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횡성지역 시내버스 무상요금제와 버스 안내도우미 운영제도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임광식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횡성은 고령화와 넓은 생활권으로 버스가 ...
트럼프 “내일로 예정된 이란 공격하지 말라” 軍에 지시…중동 동맹 정상들 협상 진행 중
중동 동맹국 지도자들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미군에 “내일(19일)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
[날씨]19일 강원도 무더위 주춤⋯구름 많은 하늘
19일 강원도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밑돌며 더위의 기세가 다소 약해지겠다. 이날 오후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20일부터는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
경기 불황에 고환율, 유가부담 삼중고…문닫는 공장 급증
강원지역 공장 경매가 1년 만에 30% 넘게 늘었다. 내수 부진 장기화 속에 고환율과 유가 부담 등이 더해지면서 문을 닫는 공장의 수가 늘고 있다.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공장 경매는 103...
“쇼츠로 유권자 눈길 잡는다” 6·3지방선거 후보들 60초 전쟁
6·3지방선거에서 ‘쇼츠(Shorts)’가 새로운 유세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60초 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얼굴과 공약을 알리면서 상대 후보도 공격하는 유용한 면이 부각되면서 ‘60초 전쟁’에 참여하는 후보들이 ...
[이것만은 꼭! - 응답하라 2026] 우상호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경제”
강원일보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서로에게 꼭 묻고 싶은 질문과 이에 대한 답을 받아 지면에 보도하고 있다. 유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생각을 깊숙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야 강원...
[이것만은 꼭! - 응답하라 2026] 김진태 “춘천 프로야구단, 철저한 준비 담은 마스터플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Q=김진태 후보는 ‘춘천 연고 프로야구 1군 구단 창단 및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등에서 강원랜드 등 지역 기업 유치·투...
여당 국회의원들 찾고, 우상호·중앙당 공동 공약 발표⋯민주, 강원 총력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전략지인 강원 지역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강원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 의원 등 여...
우상호, 이제는 세 불리기⋯퇴직 공무원 130명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본격적으로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18일엔 강원도청 퇴직공무원, 택시종사자, 체육인 등으로부터 잇따라 지지선언을 받았다. 안권용 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을 비롯한 ...
김진태, 우상호 겨냥“AI데이터센터 기업 밝혀⋯고발로 찬물 끼얹어”
AI(인공지능) 산업 공약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의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향해 “AI데이터센터 투자 기업을 지금이라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
국민의힘 ‘강원이 특별한 선대위’ 출범⋯“이재명 폭주 막고 보수 승리 이끌자”
6·3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들이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공천자 대회를 계기로 한 자리에 모여 ‘보수 필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8일 도당에서 ‘강원이 특별한 선대위’ ...
“온의·삼천지구 초교 설립”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춘천권 공약 발표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고 춘천권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춘천교육은 구도심의 쇠락과 신도시 개발로 학생과 학교의 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
“죽을 힘으로 삽시다” 소신·용기·도전의 정치 역정⋯조일현 전 의원 별세에 애도 물결
지난 17일 영면에 든 조일현 전 국회의원의 정치 역정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한 평생 용기있게 소신을 지키며 도전의 삶을 살아온 그의 발자취를 추모하는 글도 잇따랐다. 지역사회가 가장 먼저 떠올린 ...
“오월의 봄이 꽃피운 민주주의 기억하며”⋯강원도서 열린 5·18 기념식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희생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민주화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강원도에서 마련됐다. ‘제46주년 5·18민중항쟁 강원원주기념행사’가 18일 원주 문화거리에서 열렸다. 5·18민중항쟁 강원...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 “참전명예수당 월 50만원 시대 열겠다”
【횡성】무소속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가 횡성지역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월 50만원 시대’를 공약했다. 김명기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횡성군이 지급하고 있는 월 35만...
이재명 정부 첫 통일백서 ⋯ “통일 지향 평화적 두 국가 관계 전환 필요” 명시
남북을 사실상 두개의 국가로 규정하면서 ‘평화공존’을 추구하는 정책을 명시한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백서가 나왔다.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관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통일부의 입장...
전국 최초 설악산 ASF 울타리 철거 시작⋯방역·생태 공존 시험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설치된 광역 울타리의 철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 설악산에서 시작됐다. 방역 실효성 논란과 생태계 훼손 지적이 이어진 끝에 정부가 울타리 설치 7년만에 단계적 철거에 ...
피우고 떠나면 끝…금연구역 흡연 ‘눈살’
강원지역 도심 곳곳의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담배를 피운 뒤 자리를 떠나는 행태가 반복되면서 관련 제도가 ‘이름뿐인 규제’로 전락하고 있다. 18일 찾은 도내 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오...
강원 방문객 전년 대비 158만명 증가⋯여름 관광콘텐츠로 흥행 이어간다
‘2026 강원 방문의 해’의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났다. 도는 여름 관광콘텐츠로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올 4월까지 누계 방문객은 총 4,540만명을 기록...
강원특별자치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개시
강원특별자치도, ‘국가 거점어항’ 유치 총력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단 12개소만을 선정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도는 강릉시 사천진항과 속초...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핵심시설 6월 중 착공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기반 건축물이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의 설...
강원대병원 개원 26주년 기념식 개최
강원대병원은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공공의료 책임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우동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시작···스미싱·사기 범죄 ‘주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18일 시작되면서 지원금을 겨냥한 각종 불법행위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가 지급한 코로나피해지원금,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지급될 때마다 ‘직거...
수조원 보유 자산가라고 속여 수십억원 갈취한 70대 항소심도 중형
수조원을 보유한 자산가라고 속여 수십억원을 갈취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
영동고속도로 40㎞ 구간 음주운전 역주행한 60대 체포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가 체포됐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상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23분께 ...
태백서 승용차가 철골 구조물 들이받고 전복…50대 숨져
태백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8일 오전 8시30분께 태백시 혈동의 한 도로에서 A(여·54)씨가 몰던 셀토스 SUV가 철조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
[출마합니다]한상철(인제군수) “고충처리센터 설립”
■출마의 변=“군민은 힘나게! 경제는 힘차게! 청년은 신나게! 만들겠습니다. 지금 인제는 정당의 이름보다 실행력 있는 리더십, 계파보다 현장을 아는 행정, 싸움보다 통합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청년이 떠나는 도...
[출마합니다]최철규(60·정선군수) “낡은 틀은 깨고, 새로운 길은 열겠습니다”
■출마의 변=“정선은 지금 인구 감소와 고용 위기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선5일장 태생이면서 풍부한 중앙 행정 경험과 공기업 경영 ...
[출마합니다] 박효동(국·고성군수) “경제 산업 구조 혁신과 도시계획 확장 수립”
■ 출마의 변=“저는 정체된 고성의 변화를 위해 고성군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줄어드는 인구와 침체된 지역경제, 청년 유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습니다. 산업과 관광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늘려 살기 좋...
[출마합니다]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 출마의 변=“지금 강릉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기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관행을 깨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강릉을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미래 첨단 엔터도시’로 탈바꿈시키...
[출마합니다]김동기 강릉시장 후보
■출마의 변=“전통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강릉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는데 강릉은 멈추어 있습니다. 37년간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나랏일을 했던...
[출마합니다] 김홍수 동해시장 후보
■출마의 변=“젊은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침체된 동해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만들며 인구를 늘리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
[출마합니다]김정래(도의원 강릉5)
■출마의 변=“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구감소, 지역간 불균형, 청년일자리 감소, 침체된 골목상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강릉의 문제들을 강원도 전체...
[출마합니다]구인호(철원군수·민)"철원형 기본사회 열기 위해 최선"
■출마의변=“30여년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철원군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철원군민들과 함께 철원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이번 6·3선거에서 철원군수에 도전합니다...
[출마합니다] 남상규(59·강원도의원 춘천7선거구) “우두동 공병여단 외곽 이전”
■출마의변="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의 경험에서 의정활동과 생활정치를 배우고 4년 숙고의 시간을 지내면서 지켜야할 가치와 목표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그것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생활정...
[출마합니다] 신성열(57·춘천시의원 라)
■출마의 변="의원답게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 4년, 시의회 1위인 23건의 조례 발의와 17회의 의정 발언, 50여 건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및 10건의 우수의원상을 수상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듣는 것을 ...
[출마합니다]김희도(33·도의원 원주2) “기업도시 악취 문제 해결”
■출마의 변="원주 지정면 신평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제는 이곳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성장할 우리 지역의 미래를 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의원 출...
[출마합니다]권정복(삼척시의원 가 선거구 후보)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삼척 재도약”
■출마의변=“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삼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소통하는 지역일꾼으로 주민과 함께해 왔습니다. 경제, 복지, ...
[출마합니다] 김용학(고성군의원 가·60) “고성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 출마의 변=“저는 8년 전 군의원으로서 우리 고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지난 4년 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생각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그 정책들을 실현...
[강원포럼]고랭지 지배지역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확대경]6월 3일 이후에도 손을 흔들어줄 사람은 누구인가….선거철의 친절과 정치의 거리감 사이에서
[발언대] 동학의 역사는 왜 다시 강원에서 시작되는가
언중언
여초 김응현
사설
도지사선거, 주요 쟁점 되고 있는 ‘AI산업'' 유치
‘동해안 고정 간첩단 사건'',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
[기획]정선군립병원: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중심,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
[기획] 지경천 정선군립병원장 인터뷰
[포토뉴스]"이제 저도 어른이랍니다~"
상생과 화합의 축제 ‘2026 설악무산문화축전’ 성료
5월 일본 극단 오봉로 ‘라루스코트 기그 동물원 연극 공연’, 아트팩토리 봄에서 20일 열려
소프라노 김수아 클래식 음악정원
고성문화재단, ‘주민취향전시’ 운영…지역민 취향과 이야기가 전시회로
별유천지 동해서 다시 열린 강원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
[오호 통재라!]시대를 함께 꿈꾸었던 벗, 조일현을 보내며
8전비 소속 병장, 조혈모세포 기증 통해 감동 전해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대한민국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 수상
고지대 담금질 나선 홍명보호…원정 8강 꿈 안고 북중미로
홍명보호가 ‘32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오른다. 역대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인 8강 이상을 향한 도전이 미국 고지대 사전캠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
강원FC,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월드컵 휴식기 돌입
춘천 출신 황희찬, 마지막 홈경기 될지도 모를 몰리뉴서 도움
제7회 대화농협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생중계] 6.3지방선거 춘천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
[정치요리쇼-육삼키친] 김진태 “감자전 요리하듯 판을 뒤집어보겠다”
[오늘의 운세]2026년 5월19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 5·18 스타벅스 논란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 저를 포함한 전 임직원 대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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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딴 옥수수가 빵·커피로⋯농부의 이색카페 ‘파머스가든’
직접 키운 농산물로 음료와 빵을 만드는 카페가 있다. 아침에 수확한 옥수수가 ‘초당 옥수수 커피’, ‘옥수수빵’으로 변신해 식탁에 오르는 곳,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에 위치한 ‘파머스가든’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도 모양도 재밌는 구황작물빵=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베이커리 매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기빵, 옥수수빵, 토마토빵, 메론빵 등 알록달록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른바 ‘구황작물빵’이다. 농부가 운영하는 카페의 특색을 살린 메뉴로, 재료의 70% 이상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그 외의 재료는 춘천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해 지역 먹거리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빵 모양이 작물을 그대로 닮아 눈으로 보는 재미가 큰데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딸기빵’을 한입 베어물자 딸기퓨레가 과즙처럼 입 안을 달콤하게 채웠다. 버터크림의 맛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구황작물빵 선물세트를 사가는 이유를 알게 됐다. 민병현 파머스가든 대표(43)와 직원들은 제철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민 대표는 “기존의 빵집 베이커리와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구황작물 모양의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올여름 신메뉴로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와 에이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동화 속 정원에서 누리는 특별한 휴식=2018년 문을 연 ‘파머스가든’은 춘천에 오면 꼭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말이면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1,500명이 다녀간다. 2025년 기준 누적 방문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파머스가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돌길을 따라 건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진다. 흰색 외벽에 주황색 지붕으로 이목을 끄는 카페 건물은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창가에 앉아 통창 너머로 마당에 피어있는 노란 튤립을 보며 커피를 마시면 분주했던 마음도 가라앉는다. 넓게 트인 홀 좌석 외에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혼자만의 휴식을 원하는 손님들도 편히 머무를 수 있다.아이와 함께 온 가족 손님들에게도 파머스가든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카페 안쪽 문을 열고 나가면 비밀 공간처럼 농부의 정원이 펼쳐진다. 모래놀이터와 자전거, 킥보드가 마련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민 대표는 “아이들은 부모의 시야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파머스가든이 보여준 농촌융복합산업의 가능성=민병현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청년농업인으로 꼽힌다. 농촌융복합산업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에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민 대표는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빵과 음료를 만들고, 카페와 정원을 결합해 경관농업을 시도했다. 농업이 ‘지역을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된 것이다. 민 대표는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에 이어 2025년 농촌발전유공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파머스가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민 대표의 다음 목표는 파머스가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그는 “경북 상주 하면 곶감, 전남 영암 하면 무화과가 떠오르듯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있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파머스가든을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고은기자 gony@kwnews.co.kr
AI 시대의 기록유산, ‘박제된 과거’에서 ‘살아있는 데이터’로 거듭나야
인류의 발자취가 담긴 고문헌과 근대 자료는 한 민족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다. 그간 우리의 기록유산은 보존과 훼손 방지라는 틀에 갇혀, 박물관 수장고나 도서관 깊숙한 곳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기록유산을 대하는 패러다임을 ‘단순 보존’에서 ‘지능형 활용’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보존이 기록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라면, 이제는 그 생명에 AI라는 ‘지능’을 불어넣어 현대적 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다.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과제는 기록의 ‘디지털 가독성’ 확보다. 단순히 종이 문서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는 수준의 디지털화는 AI 시대에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갖기 어렵다. 난해한 초서체나 근대 국한문 혼용체를 AI가 스스로 읽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별로 산재한 향토 자료들을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로 우선 전환하는 선제적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AI가 기록의 행간을 읽기 시작할 때, 비로소 수백 년 전의 지혜는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되어 살아 움직이는 지식 자산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둘째로, 기관 간의 장벽을 허무는 ‘지식의 초연결’이 필요하다. 현재 각 기관에 산재해 있는 자료들은 파편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물리적으로 한곳에 모을 필요는 없다. 대신 인물, 장소,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엮어내는 ‘지식그래프’를 구축해야 한다. 특정 인물의 서찰이 관찬 사료, 주변 인물의 일기, 그리고 오늘날의 유적지 지리 정보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기록유산은 입체적인 정보 자산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창작자들이 우리 역사를 더 깊고 풍성하게 향유하고, K-콘텐츠의 원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셋째로, 체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중과의 접점 확대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인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경험은 기록유산을 지루한 ‘옛것’이 아닌 흥미로운 ‘IP(지식재산권)’로 인식하게 만든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우리 기록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익숙한 디지털 환경 속으로 유산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마지막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데이터 주권과 신뢰성이다. 우리의 기록 자산이 해외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모델에 종속되거나 무분별하게 학습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에 검색 증강 생성 체계(RAG) 및 시맨틱 레이어 기술을 결합하여, 질문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근거가 확실한 답변을 내놓는 ‘스마트 아카이브’를 확산시켜야 한다. 또한 AI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편향된 시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검증 체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결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AI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 자료에 대한 학술적 토대 위에 민간 업체의 기술력을 조율할 수 있는 안목을 동시에 갖춘 전문 기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필수적이다.기록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쥔 지금, 우리가 이 다리를 얼마나 견고하고 창의적으로 설계하느냐에 따라 K-컬처의 깊이와 외연은 결정될 것이다. ‘박제된 유산’을 ‘살아 움직이는 미래 자원’으로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무다.
양양 도도카페 “향 좋은 커피는 기본, 독특한 작품과 동해와 설악을 한번에 조망”
과장 좀 섞어 우스갯소리로 요즘 한 집 건너 커피집 또는 카페라는 말이 있다.이는 바꿔 말하면 우리가 그만큼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는 말이기도 하다.카페가 흔해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기본이고 좋은 경치, 이른바 뷰(view)가 좋은 카페를 찾게 된다.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 좋은 커피에 그 카페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면 요즘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명소로 등극한다.양양을 중심으로 위로는 속초 아래로는 강릉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7번국도다. 양양으로 접어든 7번국도는 해안가를 가르며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양분한다. 그 접점에 오늘 소개하는 도도카페가 있다.양양 손양면 해안가에 자리잡은 도도카페는 2024년 12월 서울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최윤서 대표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양양으로 오면서 문을 열었다.부지 선정부터 1·2층 140여평 규모로 이뤄진 건물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최 대표의 손을 거쳤다.2~3년 앞서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자재 등 많은 부분에서 시공사측이 처음 얘기한 것과 달라 공사를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겼었다.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때 시공사와 계약을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건물을 지은 것이 애정을 갖고 카페영업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고 최 대표는 말한다.최 대표는 한때 대기업의 청소기와 정수기 제품에 들어가는 필터 전문가이자 공급 사업가였다.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사업수완을 발휘하다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때 잠시 멈췄던 게 지금의 그의 직업인 카페 대표를 만들었다.이제부터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가져보고자 구상한 것이 도도카페다.도도카페를 찾으면 최 대표의 예술작품 사랑을 보여주듯 3가지 크게 놀랄 만한 작품이 있다.처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에 들어가려다 보면 볼일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있는 청동재질의 등신 여성상이 있다.작품명 ‘만상해우’. 지금도 캐나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교포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모든 근심걱정을 여기에 털어버리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의미의 작품이다. 무게가 워낙 무거워 크레인으로 옮겨왔다면서 작품 가치를 묻자 최 대표는 수억대라고 귀뜸한다.이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 천장에 양양의 상징인 4~5미터 크기의 연어작품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박영근 작가의 ‘연어’라는 작품이다. 블랙홀 같은 눈은 모든 것을 빨아드릴 듯 오묘한 모습이며 개성 넘치는 지느러미와 주둥이, 그 크기에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다.이어 계단을 따라 도도카페의 자랑인 2층으로 향하면 분홍빛으로 가구만한 크기의 사람얼굴 소조작품이 보인다. ‘분홍 큰 얼굴’이라는 작품으로 역시 박영근 작가 작품.이 작품은 앞에 있는 나무받침대를 밝고 올라 눈을 보면 작품 내부에 또 다른 작품이 있어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이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카페 곳곳에 전시돼 있어 커피를 마시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세 방향이 탁 트인 도도카페 2층은 저 멀리 설악산과 바로 옆 동해바다가 보이고 낙산해변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낙산사도 볼 수 있다. 7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건너 소나무군락과 탁 트인 동해바다는 보는 이의 가슴도 뻥 뚫리게 한다.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 만든 최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커피는 인기메뉴다.여유가 있다면 최 대표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는 브런치를 겯들이면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바다의 포근함을 한몸에 받으며 힐링하는 느낌이다.매년 4월 중순부터는 도도카페 건너 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을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을 카페가 있을까 싶다. 양양=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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