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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김진하 양양군수 금품수수·강제추행 혐의 구속 기소
[속보]법원, 尹 구속기간 연장 불허…공수처 송부 사건 검찰이 수사 계속할 이유 없어"
=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부한 사건을 검찰이 수사를 계속할 이유...
이철규 “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과기정통부 예타 대상 선정”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강릉시,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등으로 구성된 '강원 컨소시엄'의 'CCU(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사업이 과기정통부 예비...
"공수처의 윤 대통령 수사는 명백한 불법" 이종배 시의원, 오동운 고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공수처의 윤 대통령 수사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오동...
헌재 "재판관 개인적 사정·관계, 심리에 영향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탄핵소추 사유들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
尹, "설 다가오니 국민 생각 많이 나…여러분 곁 못 지켜 죄송" 지지자 겨냥해 설 인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겨냥한 옥중정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올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 애용해 주세요"
【원주】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원주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원주 자유시장과 도래미시장 등을 찾은 김 지사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설...
"행복하고 안전한 설 연휴 보내세요"…원주시, 연휴 종합대책 추진
【원주】 원주시는 25~30일 엿새간의 설 명절 연휴 기간 사건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상황반과 분야별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재난·안전사고 발생,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1개의 ...
[화천산천어축제] 인터뷰 : 16년 연속 밀리언 페스티벌 이끈 최문순 화천군수 “화천의 녹지 않는 겨울추억 세계인에 선사”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밀리언 페스티벌의 명성을 또한번 기록했다. 16년 연속 밀리언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개막된 산천어축제는 24일 오전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개시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농협·신한·우리·국민·하나은행·강원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과 ‘2025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2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지원을 개시했다....
“모든 임직원에 감사”…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37년 공직생활 마무리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57)이 24일 강원조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7여년 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에는 가족과 외빈 등은 초청 없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로...
삼척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서 불…1시간여만에 진화
24일 오전 9시28분께 삼척시 교동의 한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소방당국은 ESS 50kW 배터리팩 충전 실험 중 화재가 발생한 ...
평창 국도서 1톤 트럭 경계석 ‘쾅’…2명 사상
23일 오후 3시45분께 평창군 진부면 국도 59호선의 한 교차로에서 A(72)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동승자 B(68)씨도 어깨를 다쳐 병원 ...
한섬재능나눔장학회, 미국 컴패션국제본부에 감사의 선율 전하다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한섬재능나눔장학회(이사장:고병남)가 지난 22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컴패션(Compassion) 국제 본부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컴패션은 1952년 한국전쟁의 상흔 속 남겨진...
‘영월~삼척고속도로’ 추진 확정…7조4천억 사상 최대 대역사(大役事) 펼쳐진다
강원 역사상 최대 규모 SOC사업이자 남부권 주민들의 28년 염원인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영월~삼척고속도로 신설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
경제성 0.27 낙제점에도…“석탄산업 유산, 미래 첨단산업 비전”으로 돌파
23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영월~삼척고속도로는 경제성에서 낙제점을 받았음에도 정책성과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반전을 썼다. 그동안 대한민국 산업화의 동력이었던 석탄산업의 가...
강원 ‘K-연어산업 클러스터 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속보=강원특별자치도의 K-연어산업 클러스터 사업(본보 지난해 11월19일자 1면 보도)이 23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열린 제1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강원자치도가 신청한 ...
300억원 임대보증금 피해 외면…HUG 채권 회수절차 검토
속보=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춘천시온숲속의아침뷰아파트 시행업체에 지원한 주택도시기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 공매를 검토중인 정황이 파악됐다. 실제 공매가 진행되면 수백명의 입주예정자들은 300억원 규모...
‘전세보증금 지키자’ 강원지역 확정일자 열람 역대 최다
강원지역 임차인들의 확정일자 열람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 탓에 임차인들이 계약을 앞두고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강원정치권,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적극 환영 목소리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소식에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야 도당도 논평을 통해 도민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23일 강원도청...
[오감 강원]“강원방문의 해 맞아 강원자치도 日 관광객 유치 힘모아”
강원일보와 강원관광재단이 올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강원일보와 강원관광재단, 일본 구로가와온천관광료칸협동조합은 23일 강원일보사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
설 연휴 강원 정치권 민심 잡기 주도권 싸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처음 맞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강원 정치권이 민심 잡기를 위한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23일 국민의힘은 원로들과 만나 정국을 풀어나갈 해법을 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편성을 요...
이철규·유상범 강원 국회의원, 영월~삼척고속도로 예타 통과 앞장 노력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30여년 염원인 ‘영월~삼척고속도로 신설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에는 강원 정치권의 노력이 컸다.특히 사업 구간을 지역구로 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접경지역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안보 명분으로 존재했던 규제 탈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안보’와 ‘지역 발전’이 공존할 수 없다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내일포럼 주최 조찬강...
함께 모인 폐광지 4개 시장·군수 “폐광지 회생 기폭제 될 것”
강원 남부권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영월~삼척 고속도로 추진이 확정되자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4개 시·군 자체단체장들은 폐광지 회생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위해 힘차게 달려요.”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위해 힘차게 달려요.” 강원농협이 23일 강원일보 주최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의 적극적인 참가와 완주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
김용현 "최상목 쪽지는 내가 작성…국회투입 병력, 실탄 가져갔지만 휴대 안해
23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달받았다는 '비상입법기구 쪽지'는 자신이 직접 작성했고, 윤 대통령은 비상계...
이양수 “강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23일 "강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한·미 FTA 전략 새롭게 세워야"
강원 출신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2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치(內治)에 실패하면 정권...
한기호 의원, 병역이행자 군가산점 추진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23일 병역이행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위해 ‘병역이행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기존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등 현행법은 중·장...
1월 강원지역 체감경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
올 1월 강원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3일 발표한 ‘1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
설 명절 불법현수막 난립…단속 나선 지자체 ‘진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리 곳곳에 불법현수막이 난립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22일 춘천 퇴계사거리. 춘천시청 옥외광고물팀원들의 눈에 규정을 어긴 채 설치된 정당 현수막이 들어왔다. 횡단...
“배 한 상자 18만원 차례상도 생략”…설 대목은 ‘옛말’
23일 오전 춘천의 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설 대목을 맞았지만 도매시장의 분위기는 한산했다. 치솟은 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며 발걸음이 줄었기 때문이다. 20년째 과일 가게를 운영해온 배모...
강원자치도 및 기관 등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잇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강릉시, 강원테크노파크 등 도내 기관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 속속 나섰다. 김진태 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
강원 초등교사 임용시험 규정 위반 논란 … 수험생들 공정성 우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초등교사 2차 임용시험에서 일부 규정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도내 한 시험장에서 시험 준비를 위해 대기실에 있던 관리번호 1번 ...
에너지물가 올라 얇아진 지갑 …서민 부담 가중
기름값과 가스비 등 에너지물가가 오르면서 강원지역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춘천에 거주하는 김모(여·80)씨는 이달 가스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1월 당시에는 21만원이었는...
시조부모 유골 퇴로 태우고 돌멩이로 빻은 60대 처벌
시조부모의 무덤에서 유골을 꺼낸 뒤 화장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토치로 태우고 돌멩이로 빻은 60대 며느리가 “법을 위반하는지 몰랐다”며 선처를 구했으나 2심에서도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베트남 가족 초청 대행’'…가짜 가족들 입국시켜 불법체류 양산
‘베트남 가족 초청 대행’을 빌미로 엉뚱한 베트남인들을 국내에 입국시켜 다수의 불법체류자를 만든 3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원...
[신호등] 유튜브 단상
[기고]공동체 문화의 정수 ‘위촌리 도배’
[발언대]부당한 아동학대 신고에 학교는 신음 중
언중언
양양과 연어
사설
강원남부지역 발전, 새 이정표 세워 나가야 한다
독감 대유행,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하도록 해야
[특집] 인구감소·지방소멸 해법 찾기 위해 전국의 현장 누벼광역 시도 통합·거점 대도시 확대 등 8가지 유형 제시
[설 특집] 산천어·송어 잡고 별빛 아래 인생샷, 추워야 제맛이죠
[포토뉴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특집] 雪레는 ‘설’... 지금 겨울왕국으로 오세요
[책]“진심을 마주하는 동화의 여정”
[책]나승권 교수 ‘공업경영’ 출간
[책]김벤 수필가 ‘삶의 여정에서 건져 올린 조각들’
강원 최초 전혈 112회 달성…헌혈 영웅 최상훈씨 귀감
강원대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
원주 혁뛴도시 러닝크루 “즐거움과 성취감…에너지 얻는다”
달리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뛰는 ‘원주 혁뛴도시 러닝크루’가 강원일보사 주최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의 참가를 통한 2025년 성장과 변...
강릉고 출신 이율예, 1군 스프링캠프…미국으로 출국
원주DB와 안양 정관장, 김종규 정효근 맞트레이드
원주DB, 24일 서울 삼성 상대 2연승 도전
[영상]영월~삼척고속도로 추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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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플러스] 전세보증 가입자 피해만 2년간 9조원…지난해 보증사고 역대 최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내어줘야 하는 금액이 지난해 4조5,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깡통전세·전세사기로 인한 전세보증 사고액은 2023∼2024년 2년간 9조원, 피해자는 4만명에 이른다. HUG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4,896억원, 사고 건수는 2만941건이다.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전년의 4조3,347억원보다 1,549억원(3.6%) 증가했다. 보증사고 규모는 2021년 5,790억원, 2022년 1조1,726억원에서 2023년부터는 4조원대로 급격히 늘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전후로 맺어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온 상황에서 전셋값이 하락하자, 빌라 갭투자를 한 집주인들이 대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 부동산가격 급등기 전세계약이 차차 끝나면서 월별 전세보증 사고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8월 3,496억원에서 9월 3천,064억원, 10월 2,913억원, 11월 2,298억원으로 감소했다. 12월 사고액은 2,309억원이다. HUG는 올해부터는 전세보증 사고액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만료되는 전세계약은 전셋값이 꺾인 2023년 상반기 계약분이다. 여기에 2023년 5월부터 HUG 보증 가입을 허용하는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가 비율)을 100%에서 90%로 조정해 깡통전세를 걸러냈기에 보증사고 발생이 감소할 수 있다. 2023년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의 77%는 부채비율이 90~100%인 주택에서 발생했다. 부채비율은 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권 설정 금액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을 집값으로 나눈 수치다. 전세 보증사고를 당한 세입자에게 지난해 HUG가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3조9,948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로, 전년(3조5,545억원)보다 4,403억원(12.4%) 늘었다. 문제는 HUG가 대신 갚은 돈을 집주인에게 받아내는 데까지 길면 2~3년이 소요되며, 그동안 못 받은 돈은 손실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실제 전세사고가 급증하자 공기업인 HUG 영업손실은 2023년 3조9,962억원에 달했고, 올해 손실 역시 4조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HUG가 전세·임대보증은 물론 분양,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택건설 등에 각종 보증을 공급하려면 영업손실 탓에 깎인 자본금을 정부가 확충해줘야 한다. 정부가 HUG에 출자한 금액은 2021년부터 4년간 5조4,739억원에 이른다. HUG에 대한 주택도시시금 출자는 2021년 3,900억원, 2023년 3,849억원, 지난해 7,00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작년에는 한국도로공사 주식 4조원도 현물출자됐다. 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납입금과 건축 인허가,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때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판매액으로 조성한다. 세금과 다름없는 돈으로 손실을 메우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모자라 HUG는 지난해 11월 7,000억원 규모의 채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침체한 건설·부동산 경기를 떠받치기 위한 HUG의 보증 공급 역할이 커지면서 올해도 많게는 조단위 자본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올해 부동산·건설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HUG 자본을 확충, 30조원 이상의 공적 보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플러스] 지역 인재가 떠나지 않는 도시, 춘천의 디지털 전환을 꿈꾸며
최근 서울권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경기도와 지방도시로 떠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인구는 2016년 1,000만명 선이 붕괴된 뒤 작년에는 938.6만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자 역시 서울과 경기도 판교를 오가면서 VFX 분야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2020년 춘천으로 이주하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고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춘천은 자연환경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져 있어 다른 지방도시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도심에서는 필요한 편의시설과 도시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조금만 벗어나면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 속에서 가정을 이루고 정착하며 춘천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춘천에서의 생활은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선사해줬고, 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필자에게 큰 의미를 주었다. 그러나 지방 도시에서의 삶은 점차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춘천이라는 지역이 좋지만,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면 결국 수도권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지역에서 이 일을 이어가고 싶지만, 인프라와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현실이 선택의 폭을 좁히고 있다. 특히 3D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VFX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는 지역 내 인프라와 생태계 부재로 인해 자리 잡기 어렵다. 일부 시설과 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창업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보다 매출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가속하려는 기업에게는 역부족이다. 대학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창업 초기 지원은 늘고 있다. 하지만 창업 이후 VFX와 같은 첨단 기술 기업이 성장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 결국 기업들은 수도권으로 옮기고, 지역 인재들도 일할 곳이 없어 수도권으로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역에도 잠재력 있는 인재와 학생들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활동할 기반이 부족한 현실은 춘천뿐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 도시가 겪는 공통의 문제다. 결국 인재는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지역 발전 가능성은 점차 악화될 전망이다. IT와 콘텐츠 산업의 핵심은 인력과 생태계다.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기업을 유치해 서로 끌어 당겨줄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형성해야 한다. 첨단 기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이러한 생태계는 필수적이다.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갖춰져야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지역 인재와 기업들이 머물며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춘천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이러한 기반부터 다져야 한다. 춘천에는 분명 가능성이 있다. 몇 해 동안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VFX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 놀라웠던 점은 춘천 학생들도 수도권 학생들 못지않게 이 분야에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는 것이다. 기술을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의욕도 넘쳤다. 하지만 지역에서 열정을 실현할 기회와 환경이 부족한 현실은 안타깝다. 춘천에는 이 기술을 배울 전문 교육 시설이나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다. 지역에서 꿈을 키울 기반이 부족해 춘천의 인재들에게 한계가 생기고 있다. 이 현실을 바꿀 중요한 기회가 캠프페이지에 있다. 캠프페이지가 첨단 기술과 VFX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한다면, 춘천은 관광과 단순 촬영지를 넘어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이곳은 수도권 광역 철도를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춘천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 받아온 춘천은 이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후반 작업, VFX 기술을 아우르는 첨단 콘텐츠 허브로 전환해야 한다. VFX는 영화나 드라마의 특수효과를 넘어,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용된 기술과 창작물은 메타버스, VR, AR 등 실감형 콘텐츠로 확장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의 핵심이 된다. 춘천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고 성장해야 한다. 춘천은 단순한 삶의 터전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도시다. 캠프페이지가 디지털 콘텐츠와 VFX 중심으로 자리 잡는다면, 춘천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춘천의 잠재력이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이코노미 플러스] 건설업계 발전 저해하는 '지방공사 직접 시공제'
소규모 건설 공사에 대해 원청 업체가 일정 비율을 직접 시공하도록 한 '직접 시공 의무제' 강화가 업계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최근 공개한 '직접 시공 의무제도의 쟁점과 합리적 개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강화되는 추세인 이 제도가 국내 건설 업계와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직접 시공 의무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70억원 미만의 공사는 원도급자가 위탁·하도급 없이 최대 50%까지 직접 시공하도록 한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관련해 이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30억원 이상 규모 공사의 업체 선발 시 직접 시공 비율을 평가에 반영하는 '직접 시공 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가 건설 생산방식과 그에 따른 전문 업무 영역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어서 업계에 혼선을 빚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 간의 분업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획일적인 직접 시공 확대는 하도급이 담당하는 전문 영역을 훼손해 업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공사의 품질을 악화할 수 있다는 취지다. 직접 시공이 부실 공사 발생을 줄이고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제도 도입 취지에 대해서도 실증적 규명이 부족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어 직접 시공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의무 적용 범위를 축소해 공사 유형별로 적절히 적용되도록 하고, 공사 착수 전에 낙찰자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민주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직접 시공 의무 제도가 본래 취지를 실현하려면 획일적 규제 강화보다는 현실적인 대안과 균형 잡힌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며 "업계가 순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연관 제도·정책에 대한 보완·완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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