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 육상팀에서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강수정(24)이 3·1절 단축마라톤 여자 일반부의 정상을 차지하며 최근 물오른 기량을 마음껏 과시.
라이벌 김가이, 신사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마라톤의 간판 스타로 우뚝.
서울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강원도청에 입단한 그는 5년 만에 새로운 둥지에서 이 대회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맹활약을 예고.
강수정은 “강원도청에서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뒤 첫 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