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3·1절 기념 제16회 원주시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오후 1시 원주시청 일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년 만에 원주에서 열리는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봄을 시샘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회장에서는 북부지방산림청의 산불조심 캠페인을 비롯해 원주우체국,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 원주의용소방대 및 여성의용소방대 등이 부스를 마련해 홍보전을 펼치는 등 대회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의 소중한 한표와 깨끗한 선거로 아름다운 조합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
시 도민체전추진기획단은 이날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 기원 D-100 카운트다운 현판 제막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원주경찰서는 참가자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코스 곳곳에 의경과 교통경찰을 배치해 각별한 신경을 쏟았고 성지병원은 구급차를 운행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참가자들은 김문덕 광복회원주연합지회장의 선창에 맞춰 대한독립과 광복 70주년,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만세삼창을 외치며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원주시청을 출발해 10㎞ 구간을 달리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에는 원창묵 시장과 김기선 이강후 국회의원, 이문희 도의원, 김학수 전병선 시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 권정한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위강석 원주경찰서장, 임관규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이수영 시생활체육회장, 장응열 시새마을회장, 이기호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장, 허남선 원주우체국장 등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원주=원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