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에 울려퍼진 통일의 열정
3·1절 기념 제16회 인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인제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이순선 군수, 한의동 군의장, 정훈도 경찰서장, 김용락 소방서장, 박애규 인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주민과 군인 등 600여명이 참가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방효정 군원로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인제체육관 앞 광장을 출발해 인제읍 사거리~합강정~소양강변 자전거도로~인제체육관으로 되돌아 오는 5㎞ 구간에서 동료 또는 가족들과 함께 걷고, 달리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원로회(이사장:방효정)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태극기 200개를 나눠주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벌여 광복 70주년에 열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 군 기획감사실 직원들, 군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등이 봉사활동에 나서 군민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제=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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