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3·1절 건강달리기대회]“침체된 지역경제 일으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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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제계 인사 대거 참여 경제 활성화 다짐

수천명 모인 행사장 최적의 홍보로 장소 각인

도내 경제인들이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도지회 등 경제기관·단체들과 롯데주류 춘천지점 등 기업체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직원 20여명은 이날 대회 시작 전부터 행사장에 나와 지역 화폐 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오인석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10km 레이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오 본부장은 “따뜻한 봄바람처럼 우리 강원지역 경제에도 훈훈한 바람이 불어와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직원 44명은 종합업적평가 2연패의 신화 달성과 1등 강원농협 달성을 다짐하며 힘차게 달렸다.

이날 5㎞ 달리기에 참가한 조완규 본부장은 “3월11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지기를 바라며 달렸다”고 했다.

여성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신두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과 이금선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모여 몸을 풀고, 완주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쳤다.

신두옥 지회장은 “올해 강원경제를 여성경제인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도지회 회원들도 레이스에 참여해 도내 여성경영인들의 사업 번창과 화합을 염원하며 레이스를 즐겼다.

롯데주류 춘천지점 직원들은 레이스 참가는 물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품 홍보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임직원 20여명은 이른 오전부터 행사장에 나와 참가자들에게 주력 상품인 '처음처럼'을 홍보했다.

일부 직원들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레이스가 펼쳐지는 각 지점마다 배치돼 물 배급을 돕는 등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오장환 롯데주류 BG 상무는 20km 코스에 참가해 강철 체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철수 (재)강원테크노파크 원장과 직원들도 레이스에 참가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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