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되찾은 속초 설악여중은 올해 최강의 라인업으로 명실상부한 강원 여자 육상의 요람으로 급부상. 이날 대회에서 여중부 2위를 차지한 안예준양을 비롯해 5위에 오른 이지영양, 6위 김윤아양 등이 맹활약해 눈길. 선수 개인별로 체력 조건에 맞게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온 결과가 이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 김형성 감독은 “아이들의 체력 조건에 맞춘 훈련이 효과를 냈다”며 “3년만에 대회 우승을 되찾아왔는데, 내년에도 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