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조기 선정을 염원하는 3·1절 기념 제16회 양양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강원일보사 주최로 1일 오후 1시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진하 군수, 최홍규 군의장, 윤여준 양양문화원장,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출발에 앞서 양양문화원장의 선창에 따라 양양기미독립만세운동의 독립정신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2018동계올림픽 유치 기념과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외친 후 힘찬 레이스에 들어갔다. 양양실내체육관앞에서 출발해 제방도로를 따라 문화복지회관~송이조각공원~ 동방산업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였다.
김진하 군수는 “양양은 1919년 4월4일 양양장날에 독자적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자”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반드시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양양=이경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