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출향 인사들의 모임인 '예맥의 힘' 출신 3명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화제다.
이 모임 회장을 맡았던 이이재 전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압승을 거두며 국회에 진출하게 됐다. 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선된 염동열 전 대한석탄공사 감사도 이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강원 인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등 수도권에서 '강원도 세우기'에 앞장서온 장본인이다. 강릉에서 재선에 성공한 권성동 의원도 예맥의 힘 모임에 적극 참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이 모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강원인들의 모임인 '예맥의 힘'은 2007년 첫 결성된 이후, 재경 강원인들의 요람 역할을 하며 고향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강원학사와 자매결연을 하고 각종 축제, 체육대회 등을 지원해왔다.
엄기영 전 MBC사장, 이문자 영동레저산업 대표가 이 모임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왕기기자 wank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