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묵호항 재개발 해결

/19대 국회 현안은 무엇인가/

경제 활성화 위해 러·일 신규항로 개설 요청

국행수륙대재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노력해야

동해 시민들은 이번 선거로 얽힌 반목과 갈등 해소, 각종 지역현안 해결 등에 당선자가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지방정가와 주민들은 따뜻한 인정이 흐르던 동해가 총선으로 시민 개개인이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민심이 양분되고 반목과 갈등으로 편가르기가 팽배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자는 시민과의 토론회를 마련하거나 매주 소통의 시간을 만들고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제안을 받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당선자가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복지 확충 등 지역의 정주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고 있다.

산업·관광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컨테이너 중심의 신항만 건설,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동해·삼척연장, 묵호항 재개발, 러시아·일본 신규항로 개설 등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유랑하지 않도록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부권의 활성화를 위해 묵호·발한권 재개발과 망상동 에버빌 리조트 사업 재개 등으로 균형 발전이 이뤄지도록 조율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500여년 만에 복원된 삼화사 국행수륙대재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조기에 지정되도록 하고 시민들이 활력 넘치는 삶을 살도록 다양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여기에 재래시장 활성화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지원대책 강화, 향토 대학인 한중대학교 지원 확대 등에 많은 국비가 지원될 수 있는 당선자의 맹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윤재 동해상공회의소회장은 “국회의원 당선자가 동해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지역의 몫을 단단히 챙겨주면 동해시가 환동해권 시대의 중심 도시로서 지속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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