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심는 날로 삼자던 4·11 총선이 끝났다. 그동안 높은 경쟁률의 공천과 치열한 선거운동을 통하여 도민들로 부터 선택받은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께 강원예술인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총선을 통하여 각 당과 당선자들은 많은 정책과 공약을 내놨다. 정책은 희망적이어야 하고 공약은 이행 가능하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당선자들이 내세운 강원도 관련 공약들 중 문화예술에 관한 정책과 공략은 평가할 만하다고 본다.
아직도 문화예술계는 중앙과 지역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의 격차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지원정책과 상생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와 함께 공약으로 제시한 조선왕실의궤 오대산사고 봉안, 순수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기획도시 조성 시 예술창작공간 할당제, 창작공간 마련 예산의 국가지원 등을 담은 예술창작공간 지원특별법 제정, 예술인복지법의 발전적 개정, 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예술인 복지금고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는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문화로 행복한 강원도를 만드는데 좋은 역할을 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