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 대담용 차량 주차 신경전
◇선거 당일인 11일 태백시 황지동 중앙로에 세워져 있던 Y후보의 연설 대담용 차량에 대해 K후보측이 이날 오전 9시께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해 신경전.
K후보 측은 “Y후보의 연설 대담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중앙로는 황지동 1투표소와 가까운 지역이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이에 대해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바로 입구는 아니지만 연설 대담용 차량을 이동 주차해 달라”고 요청했고, Y후보측이 오전10시40분께 차량을 이동.
【태백】
투표율 낮아 지역 발전 악영향 우려
◇태백지역의 제19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동일 선거구인 영월·정선·평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지자 상당수 지역 주민들은 이로인한 악영향을 우려하기도.
주민들은 “제19대 총선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태백지역 유권자들 다수의 의견이 반영돼야 하는데 지역 투표율이 낮아 걱정”이라는 반응.
한 지역주민은 “하루종일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이지만 침체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한 명이라도 더 투표에 참가해 줘야 할 것”이라며 주위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모습.
【태백】
삼척지역 유권자 '캐스팅 보드'
◇11일 투표를 마친 동해-삼척 선거구 유권자들은 지역에서 어떤 표심의 결과가 나올까에 큰 관심을 쏟는 분위기.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동해-삼척 선거구 6명의 후보들 가운데 1명만이 삼척의 연고지로 한 후보여서, 선거 전부터 삼척지역 표심이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해석.
특히 원전유치 찬·반을 놓고 주민들 뿐 아니라 후보자들간에도 첨예한 대립이 펼쳐졌기 때문에 삼척지역 유권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 지도 가늠할 수 있다고 분석. 정가 한 관계자는 “삼척지역 표심이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한 건 맞지만, 당초 예상됐던 지역간 대결 등은 없어 보인다”고 촌평.
【삼척】
후보캠프마다 유권자에 투표 독려
◇동해-삼척 선거구 후보캠프마다 투표율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막판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
한 후보캠프는 '투표율이 치솟고 있다. 모두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는가 하면, 모 후보캠프는 '동해-삼척 발전을 위해 투표권을 꼭 행사해야 한다'는 말로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
【삼척】
비오는 날씨 불구 투표 열기 뜨거워
◇11일 오전 6시부터 제19대 총선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동해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투표소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
이날 오전11시부터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 가운데 천곡동주민센터 북삼동주민센터 청운초교 등 32개 투표소에는 20~30대 직장인과 알록달록한 색깔의 옷을 차려입은 40~50대 주부, 지팡이를 짚고 온 70대~8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의 투표에 참여.
유권자들은 함께 온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번 선거를 즐기는 모습.
【동해】
SNS 인증샷 올리며 투표 분위기 조성
◇11일 하루 동안 일부 시민들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 독려가 이어져 눈길.
시민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투표하고 놀자” 등 글을 올리며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권유.
또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도 투표소 입구 등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올리는 등 투표 분위기를 조성.
【동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