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세 최재만씨 노익장 과시
◇화천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최재만(106·상서면)씨가 직접 투표를 하고 주변을 독려해 눈길.
1906년생인 최씨는 11일 오후 1시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자연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무사히 소중한 주권을 행사. 군청에 근무하는 아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최씨는 부축도 없이 계단을 거뜬히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 선거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최씨는 마을주민들에게도 투표참여를 강력히 독려.
【화천】
육군 21사단 투표 도우미 변신
◇접경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서는 투표가 차분하게 진행된 가운데 군부대가 주민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버스를 지원해 눈길.
육군 21사단 65연대와 183포대는 이날 방산면 송현1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방산면 제3투표구에서 투표하는 송현1, 2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8시30분과 10시30분, 오후 2시와 4시30분 모두 4차례에 걸쳐 부대 버스를 운행해 주민 편의를 도모. 【양구】
이외수 “투표 인증하면 트친”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화천 감성마을 이외수 작가가 '투표 인증샷에 무조건 맞팔'이라는 멘션을 날려 화제.
이 작가는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부인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 인증샷을 올리시는 분들께 맞팔해 드리고 있습니다”라며 투표를 독려.
이외수 작가는 11일 오전 '투표 인증샷을 올린 400여명과 트위터 친구를 맺었다'며 '덕분에 테니스 엘보가 재발했다'고 너스레.
【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