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투표 인증샷 놀이 인기
◇제19대 총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SNS(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투표인증샷 놀이. 특히 자녀나 친구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페이스북에 올리는 유권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 눈길. 주민 권모(35)씨는 “자라나는 아이에게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체험학습 시간이 될 것 같아 아이와 함께 투표장을 찾아 투표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며 “내 아이도 커서 자신의 권리를 알고 투표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100세 최돈춘씨 한 표 행사
◇올해 100세를 맞은 최돈춘씨가 11일 낮 12시20분 강릉시 사천면 사천초교 체육관에 마련된 사천면 제2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 아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최씨는 “1912년생인데 투표는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며 기백을 자랑.
부재자 투표수 3,742표
◇강릉지역 국외 투표자는 모두 219명이며 재외 선거자는 20명, 강릉 출신 국내 부재자는 4,299명인것으로 확인. 11일 개표에서 부재자 투표수는 3,742표로 이날 개표와 함께 개봉돼.
"투표는 즐거운 축제"
◇공정무역 카페 마카조은을 비롯한 강릉지역 일부 카페에는 투표를 마친 시민들이 찾아와 인증샷을 보여준 뒤 커피를 마시며 여가를 즐기는 모습.
마카조은에는 11일 하루 개점 이래 가장 많은 2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
이 카페 정광민 대표는 “투표가 즐거운 축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인사.
출구조사 결과 희비 교차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 진영에서는 이날 오후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SNS 등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적극 독려.
또 오후 6시 방송사들의 출구 조사 결과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가 10% 이상의 큰 표 차로 앞서는 것으로 보도되자 희비가 교차.
【강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