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별 투표율 분석 분주
◇투표일인 11일 오전 속초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오후 1시까지 투표율이 18대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다 비가 그치면서 투표율이 높아져 오후 3시 43.6%로 지난 18대 같은 시간대 41.5%보다 2%가량 높게 나타나자 각 후보 사무소마다 투표자 성향을 파악하는 등 긴장.
그러나 속초지역 투표율이 고성과 양양보다 많게는 10%가량 낮게 나타나자 각 후보 진영마다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안간힘.
【속초】
거동불편자 교통편의 제공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유성욱)가 관내 교통불편지역과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을 위해 12인승 승합차 2대로 투표장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고성군 탑동1, 2리와 어천 3리, 마달리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합차량을 3~6회씩 운영. 또 승합차량 측면에 '투표소 가는 길 편하게 가세요'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고성】
최고령자 소중한 한 표 행사
◇간성읍 여자 최고령 박경녀(103) 할머니와 남자 최고령인 유용봉(94) 할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투표소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 박 할머니는 이른 아침 아들의 부축으로 광산초교 다목적실에 설치된 제 3투표소에서, 유 할아버지는 제4투표소에서 각각 투표.
그러나 108세로 고성지역 최고령인 윤재남(성천리)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과 건강이 좋지 않아 이번 투표에 불참.
【고성】
우여곡절 끝 투표 마쳐
◇서울병원으로 통원치료 중인 거진읍 거진2리 이일자씨가 11일 오전10시30분 거진의용소방대 사무실에 설치된 거진읍 제2투표소를 찾았으나 신분증을 서울 자녀집에 놓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낙담. 그러나 이씨는 귀가 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거진읍사무소를 찾아 신분증 분실신고 후 신분확인증을 발급받아 오후 4시40분 다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
【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