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4·11총선 이모저모]홍천 횡성

◇김순이 할머니가 손녀 박인희(53)씨와 투표를 하고 있다.

도내 최고령 114세 할머니 투표

◇도내 최고령 유권자인 김순이(여·114·홍천군 내면 광원1리)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김씨와 김씨의 손녀 박인희씨가 아침부터 유명세.

오전부터 곳곳에서 오는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김씨의 손녀 박인희씨는 “그냥 투표하는 것뿐인데 이 처럼 큰 관심을 보여주어서 많이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설명.

오전 중에 투표하려던 계획을 바꿔 점심식사 후에 투표를 마친 김씨는 “내 표가 홍천·횡성 지역을 이끌 인물을 정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환하게 미소.

【홍천】

유권자 수십명 긴 행렬 눈길

◇홍천읍 제7투표소인 홍천여중 투표장은 오전9시께 몰려든 유권자들로 교실 복도에 수십명의 주민들이 긴 행렬을 만들어 눈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한꺼번에 모이면서 일부 주민은 투표를 위해 40분 가까이 기다렸을 정도.

【홍천】

공근면 이장들 단체로 솔선수범

◇공근 제1투표소 관내인 초원1·2리, 신촌리, 학담1·2리, 도곡리, 창봉리, 상창봉리, 수백리, 덕촌리, 오산리, 매곡리 이장 12명은 마을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신성한 주권을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며 단체로 투표해 솔선수범.

【횡성】

개표 시작되자 긴장감 팽팽

◇투표 종료 10여분 만인 오후 6시10분께 횡성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국외부재자 개표가 시작되자 개표장은 긴장감이 팽팽. 오후 7시 무렵 관내 26개 투표구에서 모든 투표함이 도착해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횡성지역 투표율은 61.9%를 보이며 18대 총선 57.5%와 2011년 도지사 보궐선거 52.4%를 크게 웃돌아 치열했던 양자대결을 반영. 여론조사에서 읍·면 지역별로 정당 및 후보 지지도가 큰 편차를 보였던 점을 감안해 각 후보 진영은 투표함이 개함될때 마다 어느 지역 투표함인지에 촉각을 곤두.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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