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창간특집]“대체 산업체 적극 유치 감소한 일자리 재창출”

김연식 태백시장

김연식 태백시장은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 태백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태백시를 21세기 지속 가능한 고원 관광 체육 교육 도시로 고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재난 대비형 체험 관광시설인 365세이프타운이 교육부 안전학교로 성공 가동되도록 하는 등 시설 운영 효과를 높이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국비와 도비 등 필요 사업비 확보에 비지땀, 이들 관광 체육 교육 시설이 국내외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시설로 거듭 확충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고원 관광 체육 도시적 발전에 촉매제가 돼야할 시의 관광문화과와 스포츠산업과 교육지원과는 폭넓은 업무를 펼쳐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석탄산업 합리화로 감소된 일자리 재창출을 위해 유망 대체 산업체들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이들 산업체가 들어설 산업공단 등 공간 확보에도 애쓰겠다고 했다.

강원탄광과 함태탄광 한보탄광 등의 폐광으로 도시 공동화 현상을 빚어온 철암동과 소도동 통동 등지는 지역의 정주기반 재건에 배전의 노력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대형마트들의 도전에 자칫 설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황지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은 과감한 시설 투자와 판로 개척 등으로 경쟁력을 배가시켜 주겠다고 했다. 고랭지 배추단지는 무연탄 광산들과 함께 지역경제에 구심체 역할을 해냈지만 무사마귀병 발병 등으로 위기에 몰려있는 만큼 대체 작목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의 가슴엔 한층 더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가며 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궈 나가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중소 탄광의 대거 폐광 등으로 견뎌내기 힘든 시련을 겪고 있지만 기필코 극복, 행복한 도시로 멋지게 변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태백=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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