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창간특집]"스포츠·친환경농업 지역발전 견인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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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범 양구군수

연간 80여개 스포츠대회 유치

20만명 관광객 133억원 효과

친환경농산물 부문 5년간 대상두타연·DMZ생태관광 급성장

전창범 양구군수는 “6·25전쟁 후 수복된 양구는 전쟁의 참화로 잿더미만 남았으나 상전벽해의 변화를 이뤄냈다”며 “요즘 양구를 방문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양구 참 많이 변했다'인데 변화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스템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한편 친환경 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생태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발전 동력 확보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지방자치제 시행 20년 동안 양구군은 성장과 발전을 이어왔고 그 결과 각종 조사에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도시로 발돋움했고 친환경 농업이 최근 크게 확산되면서 전국의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양구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타연과 DMZ 관광지를 활용한 생태관광산업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9년 전 민선 4기 군수 취임식에서 양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전 군수는 “지난해 양구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평가받았고 최근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동아일보의 지역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시·군·구 가운데 15위, 군 단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한 만큼 군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동안 주민들의 소득은 계속 높아지고 행복이 더욱 샘솟는 양구, 살기 좋고 살고 싶어하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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