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창간특집]“자립에너지 육성해 친환경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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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김양호 삼척시장은 향후 삼척의 미래발전상에 대해 원전을 대체할 친환경 신재생 자립에너지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꼽았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에너지 자립화 기반을 마련, 청정에너지 친환경도시를 건설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했다.

또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국책 에너지산업인 종합발전단지와 LNG생산기지,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산업 중점 육성, 4계절 명품 관광지 조성, 역사문화 선양사업과 더불어 1,000억원 규모의 삼척우주입자 연구센터와 2,000억원이 투자되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센터는 삼척시가 국가 연구기관 개발특구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고 새로운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미래전략사업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직접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서민소득 증대,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6차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삼척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특히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출발하는 것과 같고 높은 곳에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하는 것과 같다는 말처럼 어민들의 조업 현장, 항포구 어판장, 새벽시장 등 수시로 민생현장을 찾아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원전문제로 겪었던 혼란을 해소하고 갈등과 대립이 봉합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시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고 무엇보다 시민의 자긍심을 우선시하고 소통하는 시정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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