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창간특집]“일자리·소득 늘어나는 서민경제도시 실현”

심규언 동해시장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해 7월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를 기치로 출범한 민선 6기는 공직자에게 친절과 혁신을 강조하며 짧은 1년이었지만 미래 동해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일과 기능 중심, 시민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동해시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진실하게 섬기며 함께 시정을 논의해 나간다면 동해시의 미래는 밝다”며 “시민들의 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각 가정마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동해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특화 발전을 이룩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서민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중 북평지구를 환동해 교역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망상지구를 종합 사계절 명품해양 복합관광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1조3,0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체선율 24%로 전국 항만 중 최고의 포화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동해항 3단계 확장사업을 연내 착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묵호지역의 공동화를 막아내고, 감성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묵호항 재창조사업을 진행해 정주기반 재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문화·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와 백복령 옛길 복원을 통한 생태탐방로, 숲길 및 자연휴양림 조성은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역사·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으로 창조되고 있다.

명품 휴양 관광도시로 진화하기 위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망상 일대에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이어 제2오토캠핑장, 전통한옥타운을 추가 건립해 최고의 웰빙휴양타운으로 조성하고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등과 연계를 통해 관광객과 미래에 인구 15만명, 20만명의 동해시가 되었을 때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드넓은 동해(바다)와 경제자유구역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환경은 동해시만의 장점”이라며 “무한한 역량을 가진 동해시라는 자긍심을 갖고 관행과 타성에 젖은 행정이 아닌, 소통 강화와 공감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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