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락 홍천군수는 “광복 이후 70년, 홍천의 발전은 앞서간 모든 공직자의 헌신과 주민들이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노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됐는데
“수도권과 접근성 개선으로 우량 기업 유치가 훨씬 수월해졌다. 고속도로 IC에서 가까운 곳에 2017년까지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벌써 수도권 기업의 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귀농·귀촌이 늘면서 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배후도시의 강점을 활용하고 있다. 수원대 제2캠퍼스 유치도 곧 가시화된다.”
-전국 제1의 산림군(郡)은 강점이 될 수 있는데
“임야가 전체 면적의 84.2%인 1,531.71㎢다. 전국 제1의 산림군으로 손색없다. 산림자원을 이용한 고소득 산림작물 발굴과 산림휴양 레포츠시설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산림자원화를 비롯해 소득화, 휴양·관광자원화, 산림을 활용한 녹색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농촌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은
“마을별 특성화·소득화를 통해 창조적 농촌을 만들고 있다.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조성이 성과를 내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방문이 갈수록 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증가 추세다. 스릴만점의 가리산레포츠파크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숲속동키마을이 최근 개장됐다. 이러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
-향후 역점 추진 계획은
“전원 기반시설 확충→귀촌·관광객 증가→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수도권 배후의 중심도시로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하고 있다.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되면 3개의 고속도로가 홍천을 경유하게 된다. 공직자들, 주민들과 함께 달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