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창간특집]“오색케이블카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김진하 양양군수

양양 600주년을 맞는 2016년을 환동해권 중심도시, 명품도시 양양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다.

온 군민의 염원을 담아 국립공원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낙산도립공원 폐지에 따른 새로운 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거점 기반을 구축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양양국제공항과 연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

또 올해 각고의 노력 끝에 10년간 도로 등 기반시설사업에 국비 300억원이 지원되는 지역 활성화 사업, 140억원 규모의 양양읍·손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신규사업, 장승지구 취약지구 개선사업 등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속속 선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

특히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거리가 1시간30분대로 좁혀짐에 따라 개발·이용이 가능한 토지를 추가 조성해 수도권 인구의 유입과 더불어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양양 남대천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주변지역 연계개발사업을 추진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양양전통시장을 축제와 경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영동지역 최고의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

또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완공을 계기로 생활체육 기반 향상과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

광복의 밑거름이 되었던 기미년 만세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던 양양은 강한 기개와 충절이 있는 고장이며 매 순간을 군정 발전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고 명품행복도시 양양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양양=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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