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영월의 자연을 담은 손글씨 영월체,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서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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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손글씨 서체로 자체 개발한 ‘영월체’가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주간행사, 산업통상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영월군이 손글씨 서체로 자체 개발한 ‘영월체’가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주간행사, 산업통상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영월의 자연을 담은 손글씨 영월체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서체로 향해 나아간다.

영월군은 손글씨 서체로 자체 개발한 ‘영월체’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 최종 심사단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동강과 서강을 닮은 곡선, 선돌과 요선암을 닮은 거친 선 등 영월을 상징하는 조형요소를 담고 탄생한 ‘영월체’는 앞서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메인 슬로건에 사용되며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주간행사, 산업통상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에 사용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K-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영월체는 현재 영월군청 홈페이지(www.yw.go.kr)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내년 2월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언 관광마케팅팀장은 “영월에서 시작된 디자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68개국이 참여한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확장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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