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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농업 6차 산업화로 주민 소득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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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환 정선군수

전정환 정선군수는 “군정 최고 목표는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드는 것”이라며 “군민의 화합과 단합된 힘을 모아 역동적인 정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창의적인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정선을 만들기 위한 7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전 군수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마토 등 수출 전략품목 육성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생산·가공·유통·관광이 결합한 6차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와 영농봉사은행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안정과 일손 부족 등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제 가장 큰 축의 하나이자 중요한 성장 동력인 강원랜드와 관련해서는 카지노 매출총량제, 전자카드제 도입 등의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집중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한·신동·사북·정선읍 정비사업 및 기업체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전 군수는 “가장 지역적이고 향토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처럼 정선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및 고품격·명품 정선관광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 등록에 이어 지난 9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이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18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공연 등 대중화·세계화·문화 산업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 군수는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으로 100년을 앞서가는 정선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선=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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