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대형 리조트·관광 시설 방역 총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코로나 재확산]평창군 자체대책 강력 추진

◇평창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4일 한왕기 군수 주재로 방역실태 점검 등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평창군이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자체 추진대책을 강력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7~8월 사이 평창지역에서는 수도권 방문객 및 해외에서 입국한 주민 가운데 확진자 수가 5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대관령면, 봉평면 소재 대형 리조트 및 관광시설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아 코로나19 지역 감염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마스크 전 군민 착용 생활화와 각종 행사 개최 시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 관내 주요 시설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운영관리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결혼식장 뷔페, PC방 등 영업 위반시설 행정조치, 출퇴근 시 개별 차량이용(카풀 지양), 다중시설(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이용 및 종교 집회 참석 지양 등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관련, 선별진료소 의무 검사를 실시했다.

한왕기 군수는 “지역 내 사회단체들은 각종 행사 개최 시 강력한 방역대책 수립 및 방역 준수사항 이행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김광희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