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이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자체 추진대책을 강력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7~8월 사이 평창지역에서는 수도권 방문객 및 해외에서 입국한 주민 가운데 확진자 수가 5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대관령면, 봉평면 소재 대형 리조트 및 관광시설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아 코로나19 지역 감염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마스크 전 군민 착용 생활화와 각종 행사 개최 시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 관내 주요 시설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운영관리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결혼식장 뷔페, PC방 등 영업 위반시설 행정조치, 출퇴근 시 개별 차량이용(카풀 지양), 다중시설(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이용 및 종교 집회 참석 지양 등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관련, 선별진료소 의무 검사를 실시했다.
한왕기 군수는 “지역 내 사회단체들은 각종 행사 개최 시 강력한 방역대책 수립 및 방역 준수사항 이행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