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광복절집회 참가자 중 2명 추적

[코로나 재확산]삼척시

38명 중 36명 음성…전통시장 방역물품 지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면서 지역사회가 유입 차단을 위한 역량을 다시 결집하고 있다.

삼척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강원도 방침인 일부 완화 기준을 시행하면서 집합 제한을 통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시민 38명 가운데 36명이 코로나19 음성임을 밝혀내고, 나머지 2명의 신원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시지회는 오는 27일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차단과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5일장터 상인 방역 물품 지원에 나선다. 지회는 중앙시장 일원 5일장터 좌판 상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봉사단 블랙퀸나인틴 팀 20명이 직접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로 했다. 또 좌판 상인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한다.

강원대 삼척캠퍼스도 2학기 개강일인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주 동안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삼척캠퍼스는 2학기 강의를 제한적 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이처럼 결정했다.

대학은 이번 주로 예정됐던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삼척=유학렬기자

관련기사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