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와 고용이 악화되면서 속초지역에서의 구직자는 크게 늘어나고 취업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가 24일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구직건수는 3,485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5%(1,087명) 증가한 반면 취업건수는 4%(88명) 감소했다.
또한 상반기 등록사업자는 소폭 증가했으며, 생활밀접업종 중 통신판매업은 전년 대비 2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업자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관광객 수는 511만명으로 지난 6개월간 21%(138만명)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감소세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올 2월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35% 줄어들었으나 지난 6월에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