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경제발전 이뤄내겠다”
안봉진 “시민정치 실현하겠다”
허 천 “인물보고 투표해달라”
향후 4년간의 도내 정치지형을 좌우할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렸다. 도내 9개 선거구 29명의 후보들은 120일간의 총선레이스를 통해 저마다 낙후된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도민의 표심을 공략해 왔다. 투표에 앞서 여야 후보들이 본보에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왔다.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기호 1번)
이번 총선은 강원도의 중심 도시, 춘천의 미래와 직결된다. 춘천을 거점으로 한 명품 50만 도시를 만들겠다. 현실에 안주하느냐, 더 큰 도약을 이루느냐가 결정된다. 중앙 무대에서 소신과 열정을 갖고, 지역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 젊고 강한 변화이다. 준비됐다. 소중한 한표 한표가 춘천의 앞날을 결정한다. 시민 여러분의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바람, 현실화하겠다. 4·11 춘천 총선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표이다.
△민주통합당 안봉진 후보(기호 2번)
4월11일은 춘천에서 새로운 변화의 리더십이 출발하는 날이 될 것이다. 40여년 만에 정통 민주세력을 대변하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권력은 누구의 것이 아니다. 시민 여러분의 것이다. 시민정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이다. 바꿔야 한다. 지금 그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무르익고 있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변화의 적임자이다. 희망의 투표를 해달라. 가족과 이웃 동료들과 함께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 변화를 맞이하자.
△무소속 허천 후보(기호 7번)
여당과 야당 등 정당을 떠나 지금 춘천이 필요로 하는 것은 3선 중진 의원이다. 인물 투표를 해달라. 지금 춘천은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 시간이 없다. 일을 해오던 사람과 지금 막 시작하려 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지역 국회의원의 중요한 역할은 예산 확보이다. 그 일은 3선의 중진 의원이 더 잘 할 수 있다. 권력이나 명예욕으로는 안된다. 지역 발전을 걱정하는 솔직하고 담대한 심정으로 출마했다. 4·11 춘천 총선의 정답은 인물 투표이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