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오늘은 투표하는 날입니다. 투표가 권력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날 이기도 합니다.
지난 4년 이명박정권과 박근혜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집권 속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사회양극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자는 더 잘살고 서민과 중산층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가계부채는 926조원을 돌파했고 물가는 급등했습니다. 청년 실업자와 비정규직의 수는 더 늘어났습니다. 남북대결 구도는 고착되고 한반도의 평화·공영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번 4·11 총선은 특권재벌 경제냐 민생서민 경제냐를 선택하는 장입니다. 1%의 특권재벌을 위해서, 99%의 민생을 파탄 냈던 새누리당-이명박 정권 4년, 국민사찰의 공포정치 4년 이대로 둘 수 없습니다. 민생제일정치, 민생제일경제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당명과 옷 색깔만을 바꾸고 과거를 부정하는 위장정치, 거짓말 정치가 통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바꿔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 투표해 주십시오. 투표하지 않으면 심판할 수도 없고 투표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도민여러분의 한표 한표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4월 11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투표가 권력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줍시다. 민주주의와 평화가 승리함을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