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55% 이상 전망
밤 11시께 당선자 윤곽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강릉 선거구 투표율은 55% 이상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는 투표율을 이같이 예측하고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권 후보 측은 “투표율은 55%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강릉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많은 유권자의 바람이 투표율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송 후보 측은 “투표율 55~60% 이상이면 유리할 것”이라며 “투표하면 강릉이 달라진다고 문자와 전화를 통해 투표 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강일여고에서, 송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 7시 율곡초교 체육관에서 투표한다. 강릉지역의 전체 유권자는 17만3,641명이다.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투표가 모두 끝나면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개표를 시작하며 밤 11시께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투·개표 검수절차를 마친 뒤 12일 새벽 2시 개표현장에서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