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9명 후보 마지막 메시지]홍천-횡성

황영철 “반드시 지역 발전 이끌겠다”

조일현 “무너진 경제 살릴 능력있다”

향후 4년간의 도내 정치지형을 좌우할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렸다. 도내 9개 선거구 29명의 후보들은 120일간의 총선레이스를 통해 저마다 낙후된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도민의 표심을 공략해 왔다. 투표에 앞서 여야 후보들이 본보에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왔다.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기호 1번) 지역 국회의원은 항상 지역과 함께 해야 한다는 소신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지역과 서울을 오갔다. 정치생명을 걸고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미 FTA 반대표결을 했다. 초선의원이지만 집권여당의 당대변인이 돼 당이 어려울 때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도와 당의 쇄신을 이끌어냈다. 많은 분께서 “지역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연이어 당선된 재선의원이 없었기에 이제는 좋은 일꾼을 키워서 큰 인물로 만들어보자”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이러한 기대를 담아내고 반드시 재선의원이 돼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우뚝 서 더 나은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것을 약속드린다.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머리 숙여 간절히 부탁드린다.

◇민주통합당 조일현 후보(기호 2번) 봄은 왔지만 심을 것도 기를 것도 마땅치 않은 농민들의 한숨소리에 땅이 꺼지는 듯하다. 횡성이나 홍천이나 시장 안을 들어가면 “장사가 안 된다. 살 수 없다”하는 말씀에 가슴이 아프다. 변화와 희망을 원한다면, 잘못한 당과 일꾼을 바꿔야만 한다. 지난 4년, 낙선의 아픔보다 추진했던 사업들이 중단되어 지역발전이 늦어지고 어려워진 현실이 더 가슴 아팠다. 기회를 달라. 조일현은 무너진 농촌,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다. 제가 시작한 일, 제가 다시 추진하겠다. 일 잘하는 기호 2번 조일현에게 3선의 날개를 달아 달라. 큰 나무가 되어 많은 열매로 반드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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