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속초-고성-양양 선거구 후보자들이 공식선거운동을 끝내면서 11일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총 5명의 후보자들은 공식선거운동기간 총력을 다했으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위기에 목숨을 걸고 긍정의 힘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의 각오로 이번 4·11 19대 총선에 임했다”며 “민생 현장에서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물가와 연료비, 교육비 부담 등에 어려움이었다”고 밝혔다.
또 “민심을 헤아리고 섬기는 정치가 곧 의(義)라 생각하고 바른 길을 걷겠다”면서 “선거운동기간 함께 해 준 지지자와 당원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또 다른 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 내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만난 유권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지역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를 살려 달라는 목소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투표로 서민의 힘, 유권자의 힘을 보여 달라”고 했다.
속초-고성-양양지역 선거구의 당선자는 11일 오후 9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며 밤 10시가 넘어서면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박기용기자 kypark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