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4·15 총선 원주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송기헌 후보가 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항바이러스 산업단지 조성'을 원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항바이러스 산업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다”며 “부론국가산단 지정·조성과 연계해 항바이러스 국가산단 조성을 중앙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원주를 항바이러스 산단의 최적지로 제시하며 “원주는 의료기기업체 경쟁력 등 산업기반이 충분하고, 의료기기 클러스터와 부론국가산단 지정(조정) 예정으로 입지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물류·교통과 혁신도시 내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등 협력기관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후보는 “항바이러스 산단을 통해 진단·예방산업을 집적화하면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품의 국가 비축분 마련이 가능하고, 원주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