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직문직답]최명희 후보…“시민 정치논리에 외면 경제 살릴 사람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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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무소속 최명희(65)

10~11일 이틀 간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코로나19 공포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를 자임하는 후보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유권자들의 한 표를 얻으려는 후보들에게 '직문직답-전지적 후보 시점'은 속내를 보여줄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강릉,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다.

▶강릉 선거구 판세 “시민 정치논리에 외면 경제 살릴 사람은 나”

▶보수 단일화 사실상 철회 “부패권력 답하지 말란 시민 목소리 따를 것”

■승리할 자신 있나=“물론이다. 민심이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부패한 권력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시민이 사진 찍고 힘내라 호응해주고 계시니 민심이 이길 것이라 믿는다.”

강릉 선거구의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나=“정치논리로 가다 보니 대다수 시민이 외면하고 있다고 본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많은 분이 말씀하신다. 지역을 잘 알고 경제를 살려 낼 사람인 저를 선택하실 것이라 믿는다.”

■보수후보 단일화에 나서다가 사실상 철회했다. 이유는=“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회초리를 들겠다고 하셨다. 또 강릉시민이 부끄러워하는 부패한 권력과 손잡지 마라 하신다. 잘못된 공천에 답하지 마라 하신다. 시민만 바라보라고 하시는 목소리를 따르겠다.”

■3선 시장직을 지냈다. 정치란 무엇인가=“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정하게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시민의 눈물을 닦아야 한다.”

당선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가=“'정신 문화수도 안동' '실크로드 경주시'처럼 유동인구 많은 도시와 연계한 관광특례시를 만들겠다.”

정리=원선영·이하늘·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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