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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문직답]권성동 후보…“줄곧 단일화 제안해 상대가 안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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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거구 무소속 권성동(59)

10~11일 이틀 간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코로나19 공포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를 자임하는 후보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유권자들의 한 표를 얻으려는 후보들에게 '직문직답-전지적 후보 시점'은 속내를 보여줄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강릉,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다.

▶보수분열 책임론 “줄곧 단일화 제안해 상대가 안 받아들여”

▶4선에 성공한다면 “통합당 즉시 복귀 현 정권에 맞설 것”

4선에 도전하는 각오는=“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했다. 3선을 하며 강릉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생각하지만, 지금껏 쌓아온 모든 능력을 강릉 발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쏟고 싶다.”

■무소속 출마는 처음이다=“모든 면에서 힘들지만 강릉의 시·도의원들과 지지자들께서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든든하다.”

■보수분열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처음 무소속 출마선언을 했을 때부터 단일화를 제안했다. 제가 지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고, 승리한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겠다고 선언했었다. 최근까지도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상대 후보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권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4선으로 강릉 발전을 이끌고, 야당의 리더가 돼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 내겠다.”

당선된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겠는가=“바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맞설 힘을 키우겠다. 야권의 지도급 인사로서 보수세력을 규합하고 힘을 모으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

정리=원선영·이하늘·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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