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클린4·15 D-5]특정정당 쏠림현상 없이 여·야 균형 전망

한신협 전국 판세분석-대전·충청

제21대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의 판세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에 대한 쏠림 없이 여야 균형을 맞춰온 만큼 전석 석권 등 일방적인 결과는 얻기 힘들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먼저 대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 4명이 출마한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구갑(조승래), 유성구을(이상민) 지역을 우세 지역으로 점치고 있다. 여기에 원외 지역인 동구(장철민), 중구(황운하 ), 대덕구(박영순)는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미래통합당은 원내 지역인 동구(이장우), 중구(이은권), 대덕구(정용기)는 수성을 장담한 정도로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원내 지역인 서구갑(이영규), 서구을(양홍규), 유성구갑(장동혁), 유성구을(김소연)에서도 추가적으로 2석 정도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이번 총선에서 갑·을로 나뉜 세종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우세', 미래통합당은 '경합'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7석 이상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은 천안을(박완주), 아산 을(강훈식), 당진(어기구), 논산계룡금산(김종민) 등 원내지역에 최소 1석 추가를 예상하고 있다.

반대로 통합당은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아산갑(이명수) 등의 수성과 함께 추가적으로 3석 정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일보=장중식·김진로·박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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