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재고 전체 1만2천톤
40% 육박 진부면에 보관
10㎏기준 1만원으로 저렴
【평창】평창군이 감자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여건 호조로 감자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감자 재고량은 도내 전체로는 1만2,000톤이며, 이 중 40%에 육박하는 4,500톤이 진부면을 중심으로 보관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본청과 사업소, 군 단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감자 팔아주기 신청접수를 하고 있다.
감자는 지역연고기업, 출향단체 등을 대상으로 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접수 판매된다. 주문발주 후 선별작업을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될 예정으로 판매가격은 1상자(10㎏ 기준)에 1만원(택배비 포함)으로,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군은 감자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며 군납, 식자재업체 등을 통한 감자 유통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감자가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작물로 다가가 농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