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소기업 100년기업]미용부터 치료의학까지 바이오의약품 선도기업 도약

휴젤(주)

◇문경엽 휴젤(주) 대표(사진첫번째) ◇휴젤(주)은 최근 치료 부문 확대에 나섰다.(사진두번째) ◇휴젤(주)은 현재 신경계질환 치료제, RNAi 기술기반의 흉터치료 신약을 개발 중이다.(사진세번째)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30% 중후반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휴젤(주).(사진네번째)

국내 보톡스 시장서 30# 점유

작년 매출 651억…코스닥 상장

현재 23개국에 수출 성장 기대

신경질환·흉터치료 시장 겨냥

최근 임상연구 통해 신약 개발

인재육성·복리증진도 앞장 서

매년 지역사회 위한 나눔 실천

휴젤(주)(대표이사:문경엽)은 춘천에 본사를 두고 국내 주름살치료제인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국내 시장에서 30% 중후반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휴젤(주)의 주력상품은 보툴리눔톡신제품인 '보툴렉스'다.

'보툴리눔톡신'은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이라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다. 이 독소는 근육마비작용을 이용, 사시(사팔뜨기) 및 안검경련(눈꺼풀 떨림)질환의 치료용으로 개발됐다. 현재는 주로피부 주름개선주사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겨드랑이나 손발의 국소다한증, 편두통이나 만성통증, 뇌졸중 재활치료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휴젤(주)은 2001년 설립됐다. 문경엽 대표는 서울대에서 분자생물학박사를 받고 미국 슬로언케터링암센터에서 6년 정도 단백질 정제를 연구한 전문가다. 휴젤(주)은 2005년 한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면서 춘천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공장에 GMP공장을 건설하고 2009년 '보툴렉스'를 일본에 첫 수출을 했다.

2010년 식약처의 승인을 얻어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첫해 매출액 79억원을 시작하여 연 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5년 연결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달성했으며, 2015년 12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했다. 국내 증권사에서는 올해 연간 매출액을 1,179억원, 영업이익 611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휴젤(주)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안면부 깊은 주름 및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를 개발하기 위해 2012년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주)아크로스와 함께 참가,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지분투자와 함께 양산공장을 춘천 거두단지 내로 유치했다. HA필러 '더채움' 브랜드를 2014년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2015년에는 프리미엄 제품 4종을 출시해 필러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다. 이에 대한 성과로 정부과제를 수행하는 3년의 기간동안 직접매출 2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한 성과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추가의 지분투자를 통하여 2015년 (주)아크로스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최근 기능성 바이오화장품 브랜드 '웰라쥬'를 선보이며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했으며, 보툴렉스 임상연구를 통해 신경계 질환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적응증 확대, 뇌신경질환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 RNAi 기술기반의 흉터치료 신약개발 등을 기반으로 치료의학 부문에서도 폭넓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휴젤(주)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23개국에 수출 중으로 수출 비중이 30% 중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2015년엔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 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 폴란드로부터 임상3상 시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국 CFDA로부터 임상허가를 받고 2019년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휴젤(주)은 'New Hope, Better Life'라는 회사 슬로건처럼 인류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제공함으로 인류의 희망과 행복을 증진시키려는 목표와 창조경영, 인재경영, 그리고 책임경영의 경영이념 아래 신제품 개발과 인재 육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해 2014년 R&D에 20억원을 투자했고, 2015년엔 전년 대비 60% 증가한 32억원을 투자했으며, 30억여원을 들여 거두농공단지 내 생명공학연구소를 2015년 10월에 준공했다. 또 직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자기개발비, 자녀 학자금, 각종 경조사비 지원과 직원 건강을 위해 7억원가량의 실내체육관을 건립, 운영 중에 있다. 또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누기 봉사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직원 복리와 나눔을 통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리를 계속 증진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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