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소기업 100년기업]세계 물산업 신기술·수출 새역사 쓴 우水기업

(주) 뉴보텍

◇(주)뉴보텍(대표:한거희) 직원들이 올해 5월20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에서 춘계야유회를 갖고 올 한 해도 다양한 기술개발과 지역상생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주)뉴보텍 본사 전경. (주)뉴보텍의 직원이 본사 공장에서 하수관로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맨 마지막 사진)

불모지 아프리카시장 진출 성공

연매출 350억·특허 총 156건

연구소 중심 신제품 출시 지속

지역상생 발전 성장의 원동력

'지식경제부, 일하기 좋은 기업', '강원도 최초·유일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 '강원지방조달청 우수제품 최다 보유 기업', '강원 10대 특허, 최우수 특허 선정 기업',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수상 기업'. (주)뉴보텍에는 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물산업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질환경 전문기업 (주)뉴보텍(대표:한거희)은 올해로 창사 26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강성 PVC 이중벽 하수관'을 비롯해 물산업 분야에서 연간 350억원의 매출을 실현하고 있으며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ASA수도관, 메가오수받이, 빗물저장시설, 비굴착 상하수도관 갱생공법(SPR) 등 수질환경 보전과 물자원 재활용 기술로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장 비결은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연간 10여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및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주)뉴보텍은 그동안 156건의 산업재산권이 대변하듯, 정부사업에 다양한 제품을 대량 납품해 대한민국 수질환경 개선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강원지역 업체 중 조달청 우수제품 최다 보유기업 (주)뉴보텍은 2012년 조달청으로부터 모범조달업체 표창을 수상했다. 2011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한거희 대표는 “상수도 등 각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업체는 많지만 이를 아울러 통합적인 상하수도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는 없었다”며 “뉴보텍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1990년 원주에서 창업 후 연평균 11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왔다. 지역 출신 구직자를 우선 선발해 실제 임직원 중 60명이 도 출신이다. 협력업체는 50여개에 이르며 이 중 도내 업체에서 연간 20억~30억원 규모의 원부재료를 납품받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사회공헌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2009년부터 정선 덕우리마을, 전북 순창 물통골마을과 1사1촌 협약을 맺고 연간 4~5회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의 임직원은 매월 1인당 1~20개의 계좌를 개설해 급여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주)뉴보텍의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2009년부터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아프리카지역(적도 기니)에 '고강성 PVC 이중벽 하수관'이 수출되고 있으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올해부터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투먼시 수무집단유한공사의 사장단이 본사를 방문, 상하수도 토털솔루션 시스템을 견학했다 .

투먼시 수무집단유한공사는 한국의 지역 상하수도본부에 해당하는 시정부 산하 공기업으로, 상하수도관 건설 공정과 관리까지 총괄한다. 투먼시 수무집단유한공사 관계자는 “뉴보텍의 상하수도기술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현지 기술접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거희 대표는 “중국·동남아 시장 진출을 회사의 핵심과제로 삼아 성과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대한민국 '물산업'의 기수로서 전 세계에 우뚝 서겠다”고 해외시장 진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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