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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 5대 축제 중 4개 취소 내달 한우축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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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방문객 안전 위해 결정

각종 문화공연 취소·연기

[횡성]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횡성한우축제를 비롯한 지역 5대 축제 중 4개 축제가 취소된다. 횡성한우축제 역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된다.

횡성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횡성호수길축제와 청일 더덕축제, 안흥찐빵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도 취소됐다.

횡성 갑천면 횡성댐 둘레길에서 열리는 횡성호수길 축제는 올 5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오는 12, 13일로 연기했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청일면 일원에서 열리는 더덕축제와 안흥찐빵축제도 코로나19 파고를 넘지 못했다.

다만 대한민국 대표문화관광축제로 해마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횡성한우축제'는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다음 달 15~30일 16일간 진행된다.

이달 예정된 다양한 문화공연도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가 검토되고 있다. 횡성문화재단은 이달에 예정된 '횡성소소마켓', '뮤지컬 더 스테이지' 공연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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