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렸다. 도내 8개 선거구 37명의 후보들은 그동안 저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15일 선택의 날을 맞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완 “집권여당 프리미엄으로 해묵은 현안 해결”
이철규 “수천㎞ 오가며 했던 약속 가슴 속에 간직”
이도호 “나라 바로잡고 후손 미래 보장, 국가 혁명”
동다은 “특권 폐지 시대적 소명… 국민 뜻 받들겠다”
장승호 “잘 먹고 잘 사는 도시 설계할 전문가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후보(기호 1번)=우리 지역은 모든 여건이 갖춰진 대도시와 다르다. 자체적인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제 모처럼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으로 해묵은 현안을 해결할 기회가 왔다.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기호 2번)=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은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등 4개 시·군을 오가는 수천㎞ 이동거리 속에서 선거운동 기간 약속 드렸던 사항들, 손 잡아주시며 지역 발전을 일궈 달라고 부탁하셨던 주민들의 말씀들을 모두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도호 후보(기호 7번)=저들은 정치·권력·당파·이념 싸움으로 세금 도둑질에만 눈이 멀어 있다. 이도호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나라를 바로잡고 후손들의 미래를 보장하고 국가를 혁명하겠다. 아울러 코로나 긴급생계비 1억원과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원을 시·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
■무소속 동다은 후보(기호 8번)=저는 자리가 탐나서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나온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 대통령 특권 폐지, 특권층의 특권 폐지'라는 시대적 소명이 평범한 어부의 딸을 이 자리에 세웠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무소속 장승호 후보(기호 9번)=정치는 행동하는 양심이라 했다. 저의 머릿속에는 시민이 무료로 38번 남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설계도가 있다. 우리 지역은 잘 먹고 잘 사는 도시를 설계하고 실천할 전문가가 필요하다. 건설 복지 전문가 장승호 한 표 찍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