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37명 후보 마지막 메시지]속초-인제-고성-양양

 13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렸다. 도내 8개 선거구 37명의 후보들은 그동안 저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15일 선택의 날을 맞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았다.

이동기 “힘차게 변화하는, 도약하는 설악권 만든다”

이양수 “20년만에 뭉친 설악권 동반성장 시대 활짝”

김도경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이고 보좌관은 없애”

황정기 “동서고속철 시행, 오색로프웨이 다시 준비”

더불어민주당 이동기(기호 1번)=25년간 지역을 위해 일했고 낙선을 거듭하면서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졌다. 정당·출신을 넘어 오직 나를 대신해 일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이동기를 선택해 달라. 정말 미친듯이 일 한번 해보고 싶다. 그래서 힘차게 변화하는 설악권, 다시 한번 도약하는 설악권을 만들겠다.

■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기호 2번)=지난 4년간 국비 8,687억원을 확보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왔다. 이번 총선에서 인제군까지 통합되면서 20년 만에 하나로 뭉친 설악권의 동반성장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 이를 위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함께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부을 것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도경 후보(기호 7번)=국가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을 국제관광시로 만들겠다. 국회에서 151석 이상을 차지하면 매월 150만원을 모든 국민에게 평생 드린다.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이고 보좌관을 없애면서 고소득자의 탈세를 근절하는 방법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

무소속 황정기 후보(기호 8번)=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 국민소득은 3만3,434달러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고, 가계부채는 1,9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 동서고속철을 조기 시행하고 오색로프웨이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겠다. 고성군에는 북한특구를 조성하고, 인제군에는 지역별 특화사업으로 무너진 경제와 중산층을 다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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