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지역 발전 적임자 호소 막판까지 5개 읍·면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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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재선거 후보자들은 14일 5개 읍면을 넘나들며 막판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 미래통합당 윤승근 후보, 무소속 조의교 후보, 무소속 김규식 후보.

함명준 “중단 없는 군정”

윤승근 “다시 뛰는 고성”

조의교 “토박이 행정가”

김규식 “행정 경험 풍부”

【고성】고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5개 읍·면 구석구석을 누비며 막판 표심공략에 나섰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전임 고성군수의 잔여임기 2년 동안 고성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 들었다.

함명준 후보는 중단 없는 고성군정을, 윤승근 후보는 다시 뛰는 고성군정을, 조의교 후보는 37년 행정경험을 갖춘 토박이 행정가를, 김규식 후보는 33년간 군청과 도청 행정을 두루 경험한 진짜 행정가를 각각 강조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4명의 후보자 가운데 무소속 김규식 후보만이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투표일인 15일 주소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고성군수 재선거가 유례없이 동시에 치러지면서 투표방식도 관심사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입장하면 국회의원 후보자, 비례정당, 군수 재선거 후보자 등 3개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투표는 먼저 국회의원 후보자, 그 다음 비례정당 투표에 이어 군수 재선거 후보자 순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5개 읍·면에서 투표함이 개표장소인 고성군종합체육관에 도착하면 순차적으로 개함해 진행된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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