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렸다. 도내 8개 선거구 37명의 후보들은 그동안 저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15일 선택의 날을 맞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았다.
이광재 “중부권 대표도시 성장 힘 있는 리더 필요”
박정하 “품격 있는 야당 만들어 정부 제대로 견제”
이강범 “주 52시간 근로제 과감히 폐지, 경제 살려”
정상균 “전 국민 중산층 이상 만들 자원 충분하다”
권성중 “원주 제일 잘 알고 깨끗한 후보 지켜달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기호1번)=원주가 중부권 대표도시로 성장하려면 중앙정치권에서 원주를 대표할 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원주시민들이 이광재의 손을 잡아주시면 원주를 전 국민이 사랑하는 도시로 만들어 은혜를 갚겠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기호 2번)=청와대 대변인과 제주도 부지사로 일할 때의 많은 유혹을 원주의 정신으로 이겨냈다. 이제는 고마운 제 고향 원주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원주의 자존심이 돼 깨끗한 정치 하겠다. 품격 있는 야당을 만들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기호 7번)=주 52시간 근로제를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경제를 살리겠다. 유류세를 폐지하고 원자력 발전 비중을 늘려 각각 법인세와 전기세를 인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일자리 세습을 전면 금지하겠다. 마지막으로 '지키자 한미동맹, 이루자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외친다. 감사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기호 8번)=우리 당의 후보들이 당선돼 국회 의석수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면 바로 헌법을 바꾸고 잘못된 정치구조를 개편함으로써 전 국민을 중산층 이상으로 만들 것이다. 자원은 충분히 있다. 여러분, 저와 우리 당을 믿고 뽑아 달라.
■무소속 권성중 후보(기호 9번)=14년간 원주시민과 함께 원주시민을 위해 일했다. 원주를 제일 잘 아는 후보, 전과 없는 깨끗한 후보, 육군 포병 하사로 군복무를 성실하게 마친 후보, 법률전문가·교육전문가 기호 9번 권성중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