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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이동기<더불어민주당> “일하는 의원” vs “검증된 일꾼” 이양수<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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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더불어민주당 이동기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가 각각 릴레이 유세전을 통해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5 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 일정을 마무리하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기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는 21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선거구 구석구석을 누비는 릴레이 유세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기 후보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18시간의 끝장 유세를 이어갔다. 속초 만천사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양양장터, 속초 관광수산시장 유세를 진행했으며 다시 속초 만천사거리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낙선을 거듭하며 뼈저린 반성을 했고 더 성장하고 단단해졌다”며 “일하는 국회의원이 보고 싶다면, 나를 대신해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이동기를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높은 사전투표율과 여론조사 추이를 봤을 때 골든크로스를 넘어 확실한 우위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심을 전달한 만큼 유권자의 선택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양수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 설악권의 운명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4년간 의정활동의 힘과 재선의원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으며 지역현안을 해결했고, 열심히 노력해서 중앙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경험을 살려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믿을 수 있고 검증된 후보를 뽑아 여당이 독주하는 의회를 막을 수 있도록 야당에 견제할 힘을 달라고 주장했다.

속초=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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