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총선 후보 선거운동원 폭행당했다”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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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후보 측 “사실 확인 후 고소·고발 진행할 것”

해당 여성 측 “상대 선거원도 위해 가해 경찰 신고”

4·15 총선 춘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한 식당종업원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30분께 춘천시 퇴계동 한 음식점 앞에서 김 후보의 여성 선거운동원 A씨가 선거 유세 중에 식당 인근을 청소하던 여성 B씨로부터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도 상대 선거운동원들이 자신을 밀치는 등 위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태 후보 캠프 측은 “상대 정당측 사람이 선거운동 방해를 위해 고의로 한 일일 수도 있는 만큼 사실로 파악되면 고소·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B씨의 남편은 “식당 앞에서 청소를 하던 중 소란스럽게 하는 선거운동원들에게 가라고 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일 뿐 정당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인규기자 kimingyu122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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